요즘 자라 6월 정기세일 관련해 인터넷에 후기가 많이 보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라 저도 심심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없기도 했고 휴양지에서 입기 좋을 법한 원피스 종류가 제일 많았습니다. 저는 이미 휴양하러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옷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세일해도 다소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엔 세일하면 진짜 쌌던 것 같은데 말이죠. 출근을 하면 금융치료를 위해 출근룩 구경할 맛이 나고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면 여행룩 생각에 옷 구경할 재미가 나는데요. 여행도, 출근도 안 하니 입고 어디 갈 데도 없는데 사서 뭐 하나 굳이라는 현타가 왔던 것 같습니다. 진짜 다시 출근할 때가 됐나봅니다. 그리고 이번 태국여행을 하면서 해외여행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