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Record) 14

(인간관계/스트레스/번아웃) 추천 영상 유퀴즈 154화 김영하 작가 편

안녕하세요. 며칠 전 유퀴즈 재방송으로 김영하 작가 편을 시청했습니다. 예전에 봤을 때도 마음에 큰 울림이 있았는데 다시 봐도 또 인상 깊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김영하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저는 회사 생활뿐 아니라 일상을 대할 때도 가치관과 태도가 조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할 때 사회 초년생일 때 다녔던 회사 동료들이 다들 너무 나이스했기 때문에 회사는 대부분 그런 곳인 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순진했던 저. 경력직 이직 후 사회생활의 쓴맛을 늦게 봤습니다. 나와보니 제가 생각한 만큼 좋은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흑흑. 돌이켜보면 이직하고 얼마 안 됐을 때 회사 내 인간관계, 텃세로 스트레스가 있었고, 그럴..

7월 회고

콜포비아 라벨스티커테스트로 시작해 보는 7월의 일기입니다. 요즘 이런 테스트가 있대요? 만나는 사람마다 테스트해 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의 결과는 '띵킹스티커'였습니다. '돈콜미, 용건 없이 전화하지 말아 줘'가 인상적입니다. 가족들이랑 해보니 재밌습니다. 저는 60%정도만 맞게 나온 것 같은데, 가족들은 비교적 잘 맞았습니다. 제 남편의 결과지를 받아 본 시누이는 '거봐 내 말 맞지,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네 탓'은 거의 자기소개 급이라며 찐 남매의 바이브를 보여줬습니다.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흠뻑쇼 그리고 어제는 흠뻑쇼 수원을 또 다녀왔습니다. 미쳤습니다. 6월 30일 싸이 흠뻑쇼 2023 서울을 다녀온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1인당 16만원 정도 하니까 2번 가는 건 돈이 아깝지 않나 ..

경기도 광주 여행 추천 ㅣ곤지암 리조트 1박 리얼후기 (프라임 콘도형/주차 위치 꿀팁/가족여행으로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곤지암 리조트 리얼후기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저희는 [프라임(콘도형)] 객실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호텔형/콘도형 중에 콘도형은 취사가 가능합니다. 기준 3인이고 유료로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투숙하면서 저도, 엄마도 이 정도에 15만 원이면 저렴하다, 괜찮다고 평을 했습니다. 6월 말 평일에 다녀왔는데 원래는 16만 원대였고 여기어때에서 쿠폰 할인이 되어 15만 원 초반 가격으로 결제하였습니다. 보통 기준 인원이 2인부터인데 기본 객실이 3인도 가능하다는 점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했던 리조트였습니다. 모든 조건에 딱 맞는 리조트 1. 서울 근교, 경기도에서 거리가 부담스럽지 않고 2. 사람이 많지 않고, 여유롭게 ..

가족과 함께 이룰 버킷리스트

안녕하세요. 얼마 전 가족들과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옛날에 유행하던 100문 100답 스타일의 질문지 답을 각자 써 내려간 후 서로의 것을 교환해서 읽어봤습니다. 질문은 주로 자신의 취향과 추억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가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까먹지 않도록 이를 토대로 가족 버킷리스트를 세워보았습니다. 개인 버킷리스트는 많이 작성해 보셨을텐데요. 오늘 제가 세운 가족 버킷리스트를 공유드리며, 여러분도 한번 세워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중에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몇 가지 공통적인 것들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동생이 평소 감정 표현도 잘 안 하고, 가족 모임에 회의적이라 마냥 다 싫어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

대형견 동반 여행 '켄싱턴리조트 충주' 리얼후기 (좋은점/아쉬운점/준비물추천)

안녕하세요. 며칠 전 저의 사랑스러운 견조카 골든리트리버와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대형견도 함께 투숙 가능하다고 하여 2박 3일 보내고 왔습니다. 애견동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펫룸 디럭스] 상품 + BBQ 2만원 할인권 + TO GO 조식세트 2인 + 시즌음료 2잔 (투숙객 펫파크&펫카페 이용 무료) 그러다 이번에 처음 가본 켄싱턴리조트 충주! 아쉬운 점(펫파크)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시설과 서비스가 개런티 되고, 무엇보다 대형견도 편안하게 (눈치 안 보고!) 지낼 수 있었던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객실과 애견객실 전용 층을 나눠 놓았고, 엘리베이터도 구분해 두어 서로 편했던 것 같습니다. 건물 내부 시설도 반려견이 거의 다 함..

내향형 부부의 싸이 흠뻑쇼 2023 in 서울 후기 (주차비, 하늘색옷, 고글쪼리 추천비추천)

안녕하세요. 바로 그저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 다녀왔습니다. 흠뻑쇼 후기와 소소한 팁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곧 있으면 결혼기념일이라 재밌는 이벤트 없을까 하다가 남편이 서프라이즈로 흠뻑쇼를 제안했습니다. 싸이 노래로 축가를 불러준 친한 형과 싸이 콘서트를 가는 것. 사실 저희 부부는 평소 음주가무를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싸이 콘서트에서 정말 즐거운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만난 지 거의 10년 동안 같이 가수 콘서트를 가본 적이 없었기에 더 아줌마, 아저씨 되기 전에 한 번쯤 가보기로 결정했고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복장 콘서트 드레스코드는 블루. 모두 파란 옷을 입고 가는 것부터 축제 기분을 더 끌어올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쨍한 파랑 옷이 없더라고요. 당장 이틀 남은 ..

방콕파타야 2인 여행 경비 및 환전 금액 추천

안녕하세요. 방콕, 파타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에 경비가 얼마나 들지, 얼마를 환전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다녀온 2인 여행 경비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경비 요약 9박 10일 일정 (방콕 5일, 파타야 4일) 비행기표와 숙소 비용은 제외 (4박은 조식 포함) 환전해서 현지에서 쓴 금액만 기록 항목 금액 비고 식비 약 52만원 (2인 기준) 관광 약 26만원 (2인 기준) - 마사지 4회 포함 - 왕궁, 사원 입장료 포함 - 파타야 원데이 스노쿨링 투어 추가 비용 및 가이드팁 약 4만원(1,120바트) 포함 교통 약 20만원 (2인 기준) - 볼트, BTS, 수상보트 등 다양하게 이용했고, 그중 볼트를 가장 많이 탐 - 볼트는 이용시 10~30바트 정도의 거..

파타야 호텔/리조트 추천 리얼후기 (카펫바닥 아닌 곳) (2023 버전)

안녕하세요. 지난번 방콕 호텔 추천 글에 이어서 파타야 리조트 추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일주일 전에 다녀와 제가 정말 만족했던 리얼 후기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파타야 추천 리조트 2곳 (바쁜 분들은 맨 아래 요약본 있어요 ) 1. 아바니 파타야 리조트 Avani Pattaya Resort (5성급, 13만 원대~ ) 위치 5점/5점 부대시설(수영장, 조식 등) 5점/5점 청결 3.5점/5점 트로피컬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객실 아바니 파타야 리조트 객실 내부입니다. 카펫 바닥이 아니라 쾌적한 편이었지만 파타야 비치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 수영장 옆이라서 그런지 약간의 꿉꿉함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전체적으로 코지한 분위기라 어떤 분들께는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욕조,..

방콕파타야 9박10일 여행 일정 코스 추천 (휴식과 관광이 조화로웠던!)

안녕하세요. 얼마 전 방콕, 파타야 9박 10일 일정으로 정말 신나게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꼭 가봐야 할 곳도 다 둘러보면서, 쉬기도 잘 쉬고 온 여행이었어요. 꽉 차게 잘 놀고 온 저의 여행 코스를 공유드립니다. Day 1 (6/9 금)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후 인천공항 출발 (6/9 저녁 8시 40분 비행기) 방콕 도착하여 숙소 체크인 및 취침 (6/10 새벽 2시쯤) - 가디나 아속 호텔&레지던스 4박 : 기본 룸타입도 넓고 엄청 쾌적, 가격도 저렴해 아주 만족했다. 재방문의사 100% Day 2 (6/10 토) * 터미널 21이 생각보다 뻔한 일반 쇼핑몰이라 아점만 먹고 그냥 다음날 가려했던 짜뚜짝 시장 갔음 * 짜뚜짝시장 + 잣페어 야시장 콤보로 1만 9 천보 걸었던 날 일정/시간 장소/비고..

6월 회고

요즘 자라 6월 정기세일 관련해 인터넷에 후기가 많이 보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라 저도 심심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없기도 했고 휴양지에서 입기 좋을 법한 원피스 종류가 제일 많았습니다. 저는 이미 휴양하러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옷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세일해도 다소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엔 세일하면 진짜 쌌던 것 같은데 말이죠. 출근을 하면 금융치료를 위해 출근룩 구경할 맛이 나고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면 여행룩 생각에 옷 구경할 재미가 나는데요. 여행도, 출근도 안 하니 입고 어디 갈 데도 없는데 사서 뭐 하나 굳이라는 현타가 왔던 것 같습니다. 진짜 다시 출근할 때가 됐나봅니다. 그리고 이번 태국여행을 하면서 해외여행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