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일기 4

(인간관계/스트레스/번아웃) 추천 영상 유퀴즈 154화 김영하 작가 편

안녕하세요. 며칠 전 유퀴즈 재방송으로 김영하 작가 편을 시청했습니다. 예전에 봤을 때도 마음에 큰 울림이 있았는데 다시 봐도 또 인상 깊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김영하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저는 회사 생활뿐 아니라 일상을 대할 때도 가치관과 태도가 조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할 때 사회 초년생일 때 다녔던 회사 동료들이 다들 너무 나이스했기 때문에 회사는 대부분 그런 곳인 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순진했던 저. 경력직 이직 후 사회생활의 쓴맛을 늦게 봤습니다. 나와보니 제가 생각한 만큼 좋은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흑흑. 돌이켜보면 이직하고 얼마 안 됐을 때 회사 내 인간관계, 텃세로 스트레스가 있었고, 그럴..

7월 회고

콜포비아 라벨스티커테스트로 시작해 보는 7월의 일기입니다. 요즘 이런 테스트가 있대요? 만나는 사람마다 테스트해 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의 결과는 '띵킹스티커'였습니다. '돈콜미, 용건 없이 전화하지 말아 줘'가 인상적입니다. 가족들이랑 해보니 재밌습니다. 저는 60%정도만 맞게 나온 것 같은데, 가족들은 비교적 잘 맞았습니다. 제 남편의 결과지를 받아 본 시누이는 '거봐 내 말 맞지,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네 탓'은 거의 자기소개 급이라며 찐 남매의 바이브를 보여줬습니다.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흠뻑쇼 그리고 어제는 흠뻑쇼 수원을 또 다녀왔습니다. 미쳤습니다. 6월 30일 싸이 흠뻑쇼 2023 서울을 다녀온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1인당 16만원 정도 하니까 2번 가는 건 돈이 아깝지 않나 ..

6월 회고

요즘 자라 6월 정기세일 관련해 인터넷에 후기가 많이 보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라 저도 심심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없기도 했고 휴양지에서 입기 좋을 법한 원피스 종류가 제일 많았습니다. 저는 이미 휴양하러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옷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세일해도 다소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엔 세일하면 진짜 쌌던 것 같은데 말이죠. 출근을 하면 금융치료를 위해 출근룩 구경할 맛이 나고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면 여행룩 생각에 옷 구경할 재미가 나는데요. 여행도, 출근도 안 하니 입고 어디 갈 데도 없는데 사서 뭐 하나 굳이라는 현타가 왔던 것 같습니다. 진짜 다시 출근할 때가 됐나봅니다. 그리고 이번 태국여행을 하면서 해외여행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4월 회고, 5월을 맞이하며

안녕하세요. 5월 1일을 맞이해 지나간 4월을 회고하고, 올해 다짐했던 것들을 되돌아보며 재정비하려 합니다. 저와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5월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하고 있는 빅이벤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39일 남은 태국 방콕&파타야 여행입니다. 코로나로 신혼여행을 국내로 갔었기 때문에 이번 해외여행이 세컨드 신혼여행처럼 느껴집니다. 4월 회고 1. 4월에는 헬스를 열심히 했습니다. 뱃살과 저질 체력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남편과 함께 헬스를 등록하여 다니는 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직장 생활을 하거나 육아를 하게 되면 지금의 체력으로는 절대 감당이 안될 것 같다는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쉴 때, 시간이 많을 때 꼭 체력을 길러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