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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파타야 9박10일 여행 일정 코스 추천 (휴식과 관광이 조화로웠던!)

혼홈 honhome 2023. 6. 25. 00:20

안녕하세요. 얼마 전 방콕, 파타야 9박 10일 일정으로 정말 신나게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꼭 가봐야 할 곳도 다 둘러보면서, 쉬기도 잘 쉬고 온 여행이었어요.

꽉 차게 잘 놀고 온 저의 여행 코스를 공유드립니다.

 

Day 1 (6/9 금)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후 인천공항 출발 (6/9 저녁 8시 40분 비행기)  
방콕 도착하여 숙소 체크인 및 취침 (6/10 새벽 2시쯤) - 가디나 아속 호텔&레지던스 4박 : 기본 룸타입도 넓고 엄청 쾌적, 가격도 저렴해 아주 만족했다. 재방문의사 100%

가디나 아속 호텔 & 레지던스 객실

 

 

Day 2 (6/10 토)

* 터미널 21이 생각보다 뻔한 일반 쇼핑몰이라 아점만 먹고 그냥 다음날 가려했던 짜뚜짝 시장 갔음

* 짜뚜짝시장 + 잣페어 야시장 콤보로 1만 9 천보 걸었던 날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기상 후 근처 쇼핑몰 '터미널 21 아속 점' 가서 아점 식사 - 터미널 21 아속 점까지 가디나 아속 호텔에서 무료 툭툭(차량) 이용 가능
오후

짜뚜짝 시장으로 이동해 구경 - 짜뚜짝 시장 (금,토,일요일만 열림)
  짜뚜짝 시장 구경 후 시장 내에서 마사지 받기  
잣페어(조드페어) 야시장으로 이동 (오후 4시부터 오픈) - 잣페어 야시장에서 랭쌥(뼈찜) 먹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어서 만족
숙소로 복귀 후 호텔 수영장 이용  

(좌) 짜뚜짝시장 (우) 가디나 아속 호텔&레지던스 저녁 수영장

 

Day 3 (6/11 일)

* 짜뚜짝 시장 여파 + 다음날 사원투어가 있기 때문에 이 날은 조금 여유롭게 일정을 잡음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숙소 근처 아점 식사 - 24시간 운영하는 '툭 래 디 푸드랜드' 에서 식사 (가성비 매우 좋고 맛도 있어서 간단히 아점 먹기에 딱 좋았음), 옆에 같이 있는 마트에서 간단히 음료수, 물, 과자 등 장을 봤음
  숙소 근처에서 마사지 받기 -' TL 마사지' 가격은 저렴한데 편안한 분위기에 스킬도 좋으셔서 강추
오후

숙소로 복귀 후 호텔 수영장 이용 (오후 2시~5시쯤) - 수영하면서 휴식시간
아이콘시암 & 쑥시암 이동 (오후 5시쯤 출발) -저녁 6시반 or 8시에 분수쇼 구경
-쑥시암에서 저녁 식사, 차트라뮤 마셔봄
숙소로 복귀  

아이콘시암 분수쇼 스케일은 작지만 더위를 식힐 수 있었고 음악과 함께라 은근 재밌었다.

 

Day 4 (6/12 월)

* 대망의 사원 투어 날. 4개 사원을 이날 몰아서 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너무 힘들까 봐 걱정했는데 소화할 만했음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기상 후 숙소 근처에서 아점 식사 후 왕궁으로 이동 - 왕궁 입구 티켓 구매소까지 볼트로 이동 (대중교통 이용시 넓어서 입구까지 걷다가 지치기 때문에 비추)
왕궁 & 왓 프라깨우 구경 - 오전에 방문했음에도 매우매우 더움 주의
오후



왓 포 구경 - 왓 프라깨우에서 왓포까지 도보로 이동
왓 아룬 구경 - 왓 포에서 왓 아룬까지 페리 5바트 타고 이동
- 전통의상 체험함
왓 아룬에서 카오산로드로 이동 - 왓 아룬 안에 있는 시티투어보트 타고 카오산로드까지 이동 가능
카오산로드 구경 및 저녁 식사 - 저녁 식사, 마사지, 레게머리 체험함 (헤나는 피부 부작용 있었다는 글보고 포기)
아시아티크로 이동 (카오산로드 생각보다 노잼이라 아쉬워서 이동) - 디즈니 컨셉 테마파크 + 미니 놀이동산 느낌의 복합 쇼핑타운. 시설 매우 쾌적하고 아기자기해서 매우 만족. 
-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야외에 있는 일부 펍, 레스토랑은 더 늦게까지 운영
- 구경, 관람차 탑승, '해피 피시'에서 피자+맥주하면서 새벽 1시까지 있다가 숙소로 복귀함
숙소로 복귀  

왓 아룬 사원에서 전통의상 체험 (90%가 파스텔톤으로 고르던데 개인적으로 쨍한 색 추천)
(좌) 아시아티크에 있는 추천 레스토랑 '해피피시'  (우) 아시아티크 관람차 앞에서

 

Day 5 (6/13 화)

* 방콕 4박을 마무리하고 파타야로 넘어가는 날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체크아웃 후 파타야로 이동 - 파타야까지 볼트로 이동
파타야 숙소 체크인 - 아바니 파타야 리조트 2박
오후

숙소 근처 아점 식사 및 편의점 간식 장보기  
리조트 수영장 이용 - 트로피컬한 분위기에 조경이 예쁘고 수심이 깊어 가장 만족한 수영장
- 4시~5시 해피아워라 목테일 '파타야 펀치' 마심 
늦은 오후에 파타야비치 & 워킹스트리트 구경 - 호객 행위 불편한 사람이라 그런지 워킹스트리트도 생각보다 그냥 그랬음)
터미널 21 파타야 방문해 저녁 식사 - 방콕에 있던 터미널 21 아속점보다 더 크고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음
- 저녁이라 건물 바로 앞에 작게 야시장도 열려 땡모반, 망고스틴 사먹음
숙소로 복귀  

(좌) 아바니 파타야 리조트 내 조경 (우) 파타야 비치

 

 

Day 6 (6/14 수)

* 스노클링 처음 해본 날. 계속 자유여행 하다가 이 날 스노클링은 투어를 이용해서 편했다. 자유 여행 일정이 길다면 일정 중 한 번은 가이드가 있는 투어를 해도 좋은 것 같다.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리조트 조식 - 아바니 파타야 리조트 조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맛있었음
꼬란 섬 원데이 투어 (오전 8시 50분 출발) - 마이리얼트립 통해 꼬란섬 스노쿨링(+패러세일링) 투어 예약함. 호텔로 픽업부터 꼬란 섬 내 액티비티 후 다시 호텔까지 랜딩해줘서 편하고 재밌었음
오후 숙소로 복귀 후 휴식  
파타야 추천 레스토랑 'Beefeater'에서 저녁 식사 - 'Beefeater' :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저녁 식사함. 파타야에서 가격대가 좀 있는 곳으로 분위기도 좋고 맛있었음  
숙소로 복귀  

꼬란 섬에서 스노쿨링

 

Day 7 (6/15 목)

* 파타야에서 두 번째 숙소로 체크인 한 날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리조트 조식 후 체크아웃  
오후 마지막 숙소 'Z 스루 바이 더 자인' 리조트 체크인 2박 - Z 스루 바이 더 자인 : 약간 외진 곳에 위치. 투숙객도 별로 없어서 아주 조용함. Pool Access 룸이어서 몰디브처럼 문 열면 바로 수영장이라 수영하고 싶으면 바로 수영, 햇빛 쬐고 싶으면 바로 쬐며 쉴 수 있어서 편했다.
- 객실과 욕실이 넓은 편. 빨래 건조대도 따로 있어 편리. 남편과 나 모두 욕실 문 잠금장치가 정감가서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화장실 리모델링하면 따라해보기로.
리조트 내 수영 및 휴식 - 초록초록 나무들 + 예쁜 숙소 외관 + 파란 수영장 덕에 사진이 잘 나오는 곳. 수영장이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길게 넓은 편이라 물 안에서 돌아다니며 놀기 좋음.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가서 구경 (힐튼 파타야 바로 옆) -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 여기서 원피스, 브라탑을 득템했다.
힐튼 파타야 내 엣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 엣지 레스토랑 : 일단 뷰가 너무 좋다. 해질녘쯤 가서 노을 보며 식사함. 해산물(특히 굴)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정말 맛있었음
숙소로 복귀  

힐튼 파타야 내 '엣지' 레스토랑

 

Day 8 (6/16 금)

* 이날은 저녁에 파타야 69쇼를 당일 예약해서 볼지 고민했는데 여권을 숙소에 두고 나와서 그냥 쇼핑몰에서 쉬다가 야시장으로 갔다. 69 쇼는 외국인 전용이라 여권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함.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리조트 내 조식 - Z 스루 바이 더 자인 조식 : 조식당이 작음. 별로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난하게 가볍게 먹기에 좋았음. 
진리의 성전 - 여기는 사원이 아니고 개인이 프로젝트성으로 지은 박물관 개념인 장소라고 함. 근데 사원 버금가게 스케일이 장난 아니었음. 무료 한국어 가이드 시간에 맞춰 가길 추천함. 쉽고 짧은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더 좋았던 것 같음
오후

리조트 내 수영 및 휴식  
데파짓 야시장으로 이동 - 데파짓 야시장은 넓은 야시장이었지만 태국에서 이미 야시장을 몇 번 가 본 상태라 더이상 감흥은 별로 없었다.
숙소로 복귀  

(좌) 진리의 성전 (우) 데파짓 야시장

 

Day 9 (6/17 토)

*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긴 했지만 비행기가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4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잠은 안 잤지만 사실상 1박을 더 한 셈. 체크아웃 후에 수완나품 공항 가기 전까지 약 8~9시간이 여유가 있었다. 숙소 체크아웃 후에 방콕에서 놀다가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일정/시간 장소/비고
오전 리조트 내 조식  
숙소 체크아웃  
오후 방콕 '시암 파라곤'으로 이동 - 호텔에서 택시를 연결해줘서 '시암 파라곤'으로 1500바트(톨비 포함)에 이동했다. 볼트로 가도 가격은 비슷했을 것 같다.
방콕 '시암 파라곤' 도착해 라커에 캐리어 보관 - 시암 파라곤 내에 유료로 캐리어를 맡겨둘 수 있어 편하게 구경했다. 4시간 정도 맡기는 데 320바트(약 2만원)로 괜찮은 가격. 구글 지도에서 시암 파라곤 1층 안에 있는 Lock Box 찾아가면 된다.
- 우리 부부는 아이콘시암보다 시암 파라곤이 훨씬 멋지고 볼거리가 많다고 느낌
- 시암 파라곤 푸드마켓에서 한국에 가져갈 먹거리를 샀다.
수완나품 공항으로 이동  
인천공항 도착  

 

어떠셨나요?

내리쬐는 태양과 물놀이를 사랑하는 저에게

이번 방콕&파타야 여행은 최고의 여행 중 하나였어요.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엔 9박 10일 동안 썼던 경비, 즉 환전 금액을 좀 더 상세히 정리해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