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물놀이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수영복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딱 이번만 사야지 했는데 왜 매년 새로운 수영복들이 그렇게 예뻐 보이는 걸까요?
올해도 보니까 제가 화려한 색깔의 수영복만 있고, 정작 검정색의 심플한 수영복이 없더라고요?
결국 올해도 수영복 하나를 샀습니다!
검정색이고 심플하면서도 예쁜 원피스형 수영복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 마음에 드는 수영복을 발견했거든요.
씨폴리 SEAFOLLY라는 호주 브랜드 수영복입니다.
구입은 29cm에서 했고, 55 사이즈인 저는 가장 8 사이즈 (44-55)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좀 있어 고민이 됐습니다. 왜 마음에 드는 수영복은 다 10만 원이 넘는 걸까요?
인터넷에 비슷한 디자인의 저렴한 것도 물론 있었지만 막상 디테일이 미묘하게 마음에 안 들었어요. 등 파짐, 끈 모양 등...
결국 마음에 드는 것 사서 한 해 입고 또 사지 말고 오래 입자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호주 브랜드라 기본적으로 팬티라인이 많이 파여있을지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디자인만 그럴지도?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상품은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호주 공식 홈페이지에는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이 훨씬 더 많네요.
저는 체구는 작은 편인데 골반은 있는 체형이에요. 그래도 엉덩이를 가리는 팬티라인이 안정적이었습니다.
일반 수영복처럼 맨들맨들하거나 광택이 나는 게 아니라 조금 도톰한 편입니다.
약간 발레복 레오타드 같은 촉감입니다.
무광이라 고급스러움을 더 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수영복보단 느리게 마르더라고요.
착용감은 스판끼가 있어 정말 편합니다.
다만 치명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있었어요. (해결하긴 했지만)
끈이 도톰한 것에 비해 뒤에 후크가 끈에 비해 작아서 그런지 계속 끈이 빠집니다.(탈착 됨)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빠져서 곤란했습니다.
그래도 LVMH그룹 산하 브랜드라는데 품질이 이래도 되나 싶어 좀 실망했지만..
그냥 제가 고정시키기 위해 끈을 꿰매어버렸어요ㅋㅋ 입으면 티가 나지 않아 만족하며 입었습니다.
뒤 끈을 교차해 X자로도 연출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11자 형태로 입고 싶었습니다.
끈이 고정되어도 입고 벗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물론 길이 조정도 가능합니다.
그 후 입고 열정적으로 수영, 물놀이를 했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이 잘 입었습니다.
끈 부분 외에 눈에 보이는 부분들은 박음질 마감이 모두 꼼꼼하게 잘 되어있고,
수영복 자체가 고급스러워 만족한 상품입니다.
다음에 또 수영복을 구매한다면 씨폴리를 꼭 둘러볼 것 같습니다! 아마 비키니를 탐색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씨폴리 수영복은 후기가 적어 저처럼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지금까지는 씨폴리가 최애 수영복이 되었습니다.ㅋㅋ
브랜드 자체가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소재 면에서 착용감은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올여름 수영복은 씨폴리를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개발 이야기(Life role balance) > 건강,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턴투티파니 네로우 링 4년 착용 리얼후기 (착용샷, 다이아 및 스크래치 상태, 구매팁) (2) | 2023.07.29 |
---|---|
질샌더 탱글백 스몰 1년 착용 리얼후기 (착용샷, 사이즈, 단점) (3) | 2023.07.20 |
까르띠에 트리니티링 스몰 2년 착용 리얼후기 (남여 커플 착용샷, 사이즈) (4) | 2023.07.11 |
여자 숏컷 스타일 추천 및 숏컷 기르기 과정(~ing) (0) | 2023.07.08 |
눈다래끼 자주나는 사람 추천템 및 관리법 (0) | 2023.05.26 |